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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신 DANIEL 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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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Gouache on canvas, 76.0x63.5cm

Fl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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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Gouache on canvas, 76.0x63.5cm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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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Gouache on canvas, 75.0x64.0cm

학력

​세종대학교 회화과 서양화전공 졸업

주요 개인전

2024 삼세영미술관 개인전 ' A drawing on crumpled paper'

2023 갤러리 서촌TYA 초대 개인전

2021 레미안 갤러리 개인전

다니엘신 x 브리오슈도레 정동점 개인전 'CHECK-LIST’

오픈월x코너스 현대백화점 킨텍스 개인전

2020 Art n guide 취화담 아트라운지 개인전 'CHECK-POINT'

작가노트

<구겨진 종이 위의 드로잉> 작품은 무라카미 하루키의 ‘상실의 시대’에서 나타나는 소외와 상실에 대한 철학을 현대의 감정의 부재와 연결시키며, 예술을 통해 이러한 상태에 대한 진지한 고찰을 이끌어 낸다. 구겨진 종이와 그 위에 그려진 드로잉은 우리에게 감정의 미학과 소통의 필요성을 다시금 상기시키는 작업으로, 현대사회에서의 감정의 소중함에 대한 깊은 생각을 유발한다. 작품으로 표현된 종이를 다시 평탄하게 펴내는 행위를 통해 미의 아름다움이 소외와 부재된 감정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찾아낼 수 있는지를 상징적으로 제시하고자 한다. 종이의 구겨진 흔적과 다시펴진 아름다움은 동시대의 감정 부재와 상실에 대한 무라카미 하루키의 철학과 공명하며, 우리에게 감정의 중요성을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아이가 그린 듯한 드로잉 구성을 통해 간단한 형상과 선으로 표현되어 있다. 이는 구겨진 종이와 드로잉의 물성에 감성을 담아내며, 감정 부재 속에도 예술이나 창의성을 통해 새로운 표현을 찾고자 하는 욕구를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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