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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옥

개인전

2011 왜 이유가 필요해 _ 줌갤러리

2014 Build up _ 갤러리 소유 단체전

2018 Hand Craft _ 돈의문 박물관마을

2015 충전!빳데리 골목 프로젝트 _ 명학시장

2014 최선옥, 유캐리 2인전 _ 세종문화회관 광화랑

2014 Boiling art _ 스펑키엘

2013 넌 계속 그렇게 살겠지 _ 문래예술공장

2012 철저한 공존 _ 삼청갤러리

 

외 多數

각반角盤 low table “GAK BAN”

‘각반’은 조선 목가구의 대표 품목 중 하나인 ‘소반’을 모티브로 이를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한 작업이다. 지역에 따라 구조와 모양이 다른 소반의 장식적인 요소를 제거하고, 그 아름다움의 원형에 대한 고민에서 출발한 디자인이다. 조선시대 독특한 음식 문화를 상징하는 소반은 과거에는 개인이 사용하는 밥상 이었기에 이동이 편리하고 가벼운 수종이 주로 사용 되 었다. 각반은 소반문화가 사라진 현대에 기존의 용도를 확대하여 더 범용하게 사용 되는 것을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단순한 구조와 형태에서 단조로움이라 해석될 수 있는 요소를 아름다운 비례와 자연의 나무결을 통해 변화를 주고 있다. 일반적으로 많 이 쓰이는 월넛, 화이트오크등의 하드우드 뿐만 아니라 퍼플하트, 웬지 등의 특수목을 사용하여 각반 시리즈를 제작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애써 아름답게 보이려 하지 않는 디자인, 익숙하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낯선 디자인을 구현하려 했다. 사방이 막힌 통판은 옆판을 옆결집성으로 돌려 나무의 수축팽창에 대응 하도록 설계 했고, 상판과 다리의 결합에 쓰인 철물 외에 모든 결구는 짜맞춤으로 제작했다. 가구에 쓰인 마감재는 모두 인체에 무해한 천연 오일을 사용하였다.

각반角盤 low table “GAK BAN” 
purple hart 

693(W) × 470(D) 
× 308(H) cm

각반角盤 low table “GAK BAN”
walnut

624(W) × 477(D)
× 280(H) cm

각반角盤 low table “GAK BAN” 
hard maple

746(W) × 721(D)
× 630(H) 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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